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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현황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를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발 정치 혼란으로 인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379.5원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이번 주에도 달러 강세 속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및 영향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 지표로는 1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 5월 소매판매지수와 21일 예정된 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소매판매가 한달새 0.3% 상승하고, PMI 예비치가 51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이 강달러 흐름을 꺾을 동력으로 작용하기엔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통화 정책 동향


    글로벌 통화 정책 측면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눈에 띕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려면 좀 더 좋은 물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18일과 20일 예정된 호주중앙은행과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BOE의 금리 인하가 기존 예상보다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주요 변수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는 1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 5월 소매판매지수와 21일 예정된 S&P 제조업 PMI 예비치, 18일과 20일 예정된 호주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이 원·달러 환율에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의 환율 전망 및 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재용 신한은행 S&T센터 리서치팀장은 네고 물량 출현 가능성에 상단이 제한되는 가운데,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핵심 경제 지표 발표가 지난 만큼,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문정희 KB증권 수석연구원은 유로와 달러 흐름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유럽발 정치 혼란 속 강달러 재개로 인해 1380원대 원화 약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글로벌 통화 정책 동향을 주시하며, 원화는 유로와 달러 움직임에 연동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번 주 예상밴드는 1360~139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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