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시장 99%가 금리 동결 예상, 연내 인하 가능성 주목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이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있습니다. 현재 많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발표할 경제전망과 점도표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파악하려고 합니다.
경제전망과 점도표: 성장률과 물가 전망
FOMC 회의에서 발표될 경제전망과 점도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경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해의 2.5%를 상회할지 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더라도, 지난해보다는 낮게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황을 이어가더라도, 연준이 통화정책의 선택지를 좁히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는 2.4%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부담으로 최근 지표들이 둔화된 점을 고려하면 연내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영향
이번 주에는 비농업고용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5월 비농업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18만 2,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평균임금은 0.3%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CPI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3.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 고용시장이 점차 균형점으로 이동하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에 부합만 해도 9월 인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준의 향후 행보와 시장 반응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제전망과 점도표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신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지 여부에 따라 미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금융, 주식,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5] 금리 인하·프랑스 혼란 등 (24/6/18) (0) | 2024.06.18 |
---|---|
[주요뉴스5] 미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고금리 장기화 등 (24/6/12) (0) | 2024.06.12 |
[주간환율전망] 美 고용 호조로 달러 강세 지속, FOMC와 CPI 주목 (6월 2주) (0) | 2024.06.11 |
[주요뉴스5] 금리 결정, 주식시장 충격 경고 등 (24/6/11) (0) | 2024.06.11 |
야놀자, 7월 미국 상장 추진! 4억 달러 조달 목표 (0)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