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5] 영국 노동당 압승 예상,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등 (7/5)

1. 영국 노동당 대승 전망

영국 총선에서 키어 스타머의 노동당이 과반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은 650석 중 41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997년 토니 블레어의 대승 이후 가장 많은 의석입니다. 리시 수낙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131석으로 줄어들 전망이며, 이는 당의 역사상 최악의 성적입니다. 이 결과는 영국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예측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의 극우 성향 국민연합이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연합은 국회 577석 중 190~25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법안 통과와 정책 추진을 위한 289석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모간스탠리는 결선투표 전에 프랑스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하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프랑스 및 유럽 주가지수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ECB, 인플레이션 우려 낮게 평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이들은 에너지 및 식량 인플레이션이 2026년까지 장기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금리를 더 낮추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간다는 추가적인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회담 진전

미 행정부 고위 관리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제안에 대체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다만, 딜의 세부적인 내용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전화 회담 이후 나왔으며, 이스라엘이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고 미국 관리들도 참여하는 등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 BNP파리바와 악사, 자산운용 JV 검토

악사가 자사의 투자운용 부문과 BNP파리바의 자산운용 부문의 결합을 검토 중입니다. 이 조인트 벤처가 성사되면 총운용자산(AUM)은 약 1.4조 유로(1.5조 달러)에 달해 유럽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실제 성사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결합은 보험사와 은행이 자산운용 부문을 통합하는 드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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